김옥빈, 두 여동생 결혼 후 우울…”신랑감 찾는 중”

배우 김옥빈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동생들의 결혼 후 느낀 우울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는 두 여동생의 결혼을 축하하면서도, 빈 집에 홀로 남겨진 듯한 감정을 고백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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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동생 결혼 후 ‘공허함’ 토로

지난 미우새 방송에서 김옥빈은 동생들이 결혼을 한 후, 가정에서 혼자 남겨진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이 결혼하면서 자신이 학비도 지원해주었음을 털어놨으며, 동생들의 행복을 응원하면서도 본인의 고독함을 숨기지 않았다.

“가족들이 한 명, 두 명씩 떠나니까 허전함이 커요. 원래 동생들이랑 같이 살 때는 집이 늘 시끌벅적했는데, 이제 저는 혼자 밥을 먹는 날이 많아요.”

이러한 솔직한 발언에 미우새 MC들과 패널들은 깊이 공감하며, “언니로서 역할을 다 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외로움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위로를 건넸다.

김옥빈은 이어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동생들이 결혼한 후 “소개팅을 여러 번 했지만 쉽지 않다”며 이상형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조금 진지한 관계를 시작하고 싶은데, 이상형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막연하게 따뜻하고 이해심이 깊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미우새 MC들은 “최진혁 어머니가 김옥빈을 며느리로 점찍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며, “좋은 인연이 곧 찾아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옥빈은 38세라는 나이에 대해 “이제는 결혼도 현실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나이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급해하지 않고 “좋은 인연을 만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좋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주변에서 소개팅도 많이 해주는데, 아직 특별한 사람을 만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솔직한 심경 고백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방송 후 김옥빈의 이야기와 관련된 반응이 온라인에서 뜨겁게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김옥빈처럼 멋진 사람도 결혼을 고민하는구나”, “외롭다는 말이 공감된다”, “반드시 좋은 인연을 만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옥빈은 최근 다양한 작품을 준비 중이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녀가 앞으로 어떤 인연을 만나게 될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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